-
[칼럼]
뒤죽박죽 ‘의료 사회화’ 근본 정비할 때-이규식 명예교수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시작된 의료 파동이 언제 해결될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OECD 통계에 따른 의사 수는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도 매우 적은 수준이다. 그런데 정부가 의사 부족을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런’의 ..
문화일보 2024.09.24 -
[칼럼]
인내의 빛깔은 그 얼마나 찬란한가, 인내의 가바호르몬-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프리다 칼로’를 들어보셨는지요. 인내의 호르몬을 이야기하기 위해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의 ‘부서진 기둥’이라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흔히 프리다 칼로를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
헤럴드경제 2024.09.23 -
[칼럼]
다시, 시대정신을 묻는다-김호기 사회학과 교수
역사가 ‘고조기, 각성기, 해체기, 위기’ 단계를 주기적으로 반복한다고 말한 이는 미국 역사학자 닐 하우다. 지난해 출간한 『제4의 대전환』에서 내놓은 순환론이다. 이러한 순환론적 역사 해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역사를 패턴의 반복으로 독해하려는 도식적 설명..
중앙일보 2024.09.23 -
[칼럼]
의료개혁과 연금개혁, 한발짝부터-최영준 행정학과 교수
의사의 수를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던 날 저녁, 몇몇 동료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입을 모아 만일 증원에 성공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최대 치적이 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지난 정부의 ‘400명’ 증원 시도를 비롯한 지난 20여년의 시간을 반추해보면 더욱 그랬다..
한겨레 2024.09.23 -
[칼럼]
K-급식의 중심에 서는 군 장병급식을 기대하며-함선옥 식품영양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공공급식은 원조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근 15년 교수직을 했던 필자는 우리나라 학교급식은 전 세계에서 최상의 품질임을 자부한다. 선진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취약계층인 영유아 급식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 급식에 대한 관심과 정책의 변화가 ..
푸드투데이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