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심호흡 크게 할 때 아픈 갈비뼈… 골절 아니라면 '늑골 미끌림 증후군'-이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
30대 의사 부부가 아내의 우측 상복부 통증으로 진료실로 찾아왔다. 아내가 남편과 함께 고민해본 결과, 우측 늑연골(갈비뼈) 부위 통증으로 생각돼서 흉부외과로 온 것이다. 통증은 2년 전부터 배에 힘을 주거나 몸을 비틀 때 날카롭게 느껴졌다. 의사 부부라 여러 가..
조선일보 2024.09.26 -
[칼럼]
보고 싶은 것만 보다 ‘진짜 고통’ 놓치지 않기를-김준혁 연세대 교수·의료윤리학자
일전, 현재 의료 상황과 관련한 회의에 들어갔다가 현 상황을 무엇으로 부를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했다. 나는 지금을 ‘의사파업’으로 부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데, 파업의 기본 요건, 즉 공동 쟁의가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의사협회 대표자..
한겨레 2024.09.25 -
[칼럼]
4대 개혁 최대 동력은 공무원 책임감-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윤석열 정부는 국정 과제로 4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개혁을 추진하면서 인기를 얻는 것은 매우 힘들다. 손해 그룹은 강력히 저항하고, 이익을 보는 다수는 침묵한다. 개혁을 추진하는 지도자는 현재의 여론보다 역사의 평가를 무겁게 느껴야 한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문화일보 2024.09.25 -
[칼럼]
기대 커진 韓·인도네시아 핀테크 협력-곽주영 경영대학 교수
동남아시아 경제 블록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다. 동남아 청년층의 모바일 결제도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하면 ‘큐리스(QRIS)’ 등 디지털 페이가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도네시..
한국경제 2024.09.24 -
[칼럼]
피노키오와 키오스크-박응석 연세대 글로벌엘리트학부 교수
처음은 나무 조각이었다. 안토니오가 식탁 다리로 만들려고 했던 나무 조각은 인형극을 준비하던 제페토에게서 피노키오가 된다. 나무 조각은 식탁 다리가 될 수도 있고, 인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인형이 되고 나면 우리는 그 인형을 보고 식탁 다리를 떠올리..
강원도민일보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