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5. 20.] 연세대 우정원 기숙사 셀프키친 바닥 문제 신속 조치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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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우정원 기숙사 셀프키친 바닥 문제 신속 조치
연세대학교는 5월 18일에 발생한 우정원 기숙사 지하 1층 셀프키친의 바닥 들뜸 현상에 대해 5월 20일 오전 서울시 및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점검 결과, 확인 가능한 슬라브에서 균열 등의 구조적인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부적인 현장점검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일 들뜸 의견
- 큰 사이즈의 타일일수록 들뜸 현상이 잦으며, 추후 타일 교체 시에는 현재 마감된 크기(60cm x 60cm)의 타일보다 작은 크기를 사용하도록 권고
▫ 하부층(지하 2층)과 셀프키친(지하 1층), 인근 복도 등 구조체 확인 의견
- 지하 2층은 슬래브와 보, 기둥 등 외관상 이상 징후 없음. 다만, 타일이 들뜬 하부층의 보와 슬래브는 단열용 뿜칠이 되어 있어 직접적인 확인은 할 수 없음
- 지하 1층의 천장면은 점검구를 통해 슬래브, 보의 상태를 점검했고, 이상 없음
▫ 종합 의견
- 단순한 바닥 마감재의 부착 상태 불량으로 건물의 안전을 우려할 정황은 없다고 판단됨
- 다만 학교에서 계획 중인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점검의 실시 권고
위 의견에 따라 5월 21일부터 전문업체를 통해 우정원 정밀점검을 실시하며 문제가 된 셀프키친 바닥 슬래브 상태 점검과 함께 외부 건물 기울기 등 전체 건물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세대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좀 더 안전한 거주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며,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해 위 조치가 완료 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