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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9.] 연세대, 이윤재 이사장으로부터 100억 원 기부받아 ‘이윤재현대문화예술연구원’ 설립 2025.04.09

신촌 홍보팀

연세대, 이윤재 이사장으로부터 100억 원 기부받아 ‘이윤재현대문화예술연구원’ 설립

- 한강·봉준호를 잇는 문화예술 인재 양성의 요람 -

- 대중음악 포함, 현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실용 중심 교육과정 운영 -

(왼쪽부터) 이윤재 G&G School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4월 8일, (주)지누스 창업주인 G&G School 이윤재 이사장으로부터 문화예술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이윤재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인간의 내면을 살찌우고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기부가 연세대 학생들이 창조적 실험과 표현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윤재 이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67학번으로,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에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동문이다. 학교 측은 이 이사장의 기부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탁월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낸 교수들을 지원하는 ‘이윤재 펠로우십’을 조성했으며,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미우관을 그의 이름을 따 ‘이윤재관’으로 명명했다.

또한 그는 후배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넥스노베이션을 설립해 투자와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스케일업에 필요한 교육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는 ‘G&G스쿨’의 이사장으로서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연세대는 ‘이윤재현대문화예술연구원’을 설립하고, 대중음악을 포함한 현대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실습 중심 교육과 창의적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용음악을 포함한 K-CULTURE의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실습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마이크로 전공, 연계 전공 등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주 아티스트’를 두어 학생들이 정상급 아티스트의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현대문화예술의 성공 사례 발굴 ▲대학 간 국제 문화교류 확대 ▲학술대회 및 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 교육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연세대는 그간 한강 작가(노벨문학상 수상), 봉준호 감독(아카데미 수상)을 비롯해 윤형주, 이장희, 윤종신, 김광진, 김동률, 박진영, 권정열(10CM), 호란, 스윗소로우 등 다양한 대중음악 아티스트를 배출해 왔다. 최근에는 싸이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며, 대중문화 역시 인문학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분야로 바라보는 연세대의 열린 시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처럼 연세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쌓아온 만큼, 이번 ‘이윤재현대문화예술연구원’ 설립은 기존의 전통 위에 새로운 교육과 연구의 장을 더하는 의미 있는 도약으로 평가된다.

이윤재 이사장은 1979년 텐트 및 캠핑용품 제조업체 ㈜진웅을 창업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회사를 성장시켰고, 이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판매 1위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 ‘지누스’를 일궈냈다. 2022년에는 지누스를 현대백화점그룹에 매각했으며, 작년까지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중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드러머로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윤재 이사장의 기부를 계기로 연세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의적 교육과 실천적 연구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2장. 끝.

(사진 설명)

1. (왼쪽부터) 이윤재 G&G School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2. (왼쪽부터) 이윤재 G&G School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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