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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7.] 연세대, 英케임브리지대와 손잡고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 나선다 2025.04.07


연세대, 英케임브리지대와 손잡고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 나선다

- 양자컴퓨팅 중심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위한 MOU 체결 -


(왼쪽부터) 존 애스턴 경 케임브리지대 연구부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와 ‘양자과학기술 분야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팅을 포함한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4월 3일(현지 시간) 케임브리지대 올드스쿨(Old Schools)에서 열렸다. 연세대에서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손영종 교학부총장, 정재호 양자사업단장, 임종백 대외협력처장, 김용찬 국제처장이 참석했으며, 케임브리지대에서는 존 애스턴 경(Sir John Aston) 연구부총장, 패트릭 맥스웰(Patrick Maxwell) 의과대학장, 한남식 밀너의약연구소(Milner Therapeutics Institute) 교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정보 및 양자컴퓨팅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 연구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동 연구 ▲연구 인력 교류 ▲공동 학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 직후에는 케임브리지대의 의학, 화학, 수학, 물리학 등 주요 학문 분야의 저명한 교수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융합 연구가 다학제적 영역에서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IBM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케임브리지대와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실질적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팅 및 양자정보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연구자가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형성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뉴턴, 맥스웰, 러더퍼드, 디랙, 호킹 등 고전물리학에서 현대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물리학 연구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유서 깊은 케임브리지대와 함께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이 향후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역사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연세대 역시 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양자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공동 연구와 협력을 통해 미래 양자기술 발전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는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첨단 과학기술 연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연구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붙임 사진 2장. 끝.


(사진 설명)

1. (왼쪽부터) 존 애스턴 경 케임브리지대 연구부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2. 참석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