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1. 22.] 제2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도전… ‘제3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공모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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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도전… ‘제3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공모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장환)이 ‘제3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성 및 신인 작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창작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상이다.
연세-박은관 문학상은 박은관 시몬느 회장의 기부 취지에 따라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지난해 연세대 동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연세대가 가진 문화적·학문적 저력을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김장환 단장은 “연세-박은관 문학상은 제2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연세대의 비전과 열정이 담긴 프로젝트”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별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여정을 든든히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르에 제한 없이 장편소설 1편을 대상으로 한다. 기성 및 신인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상금 5천만 원은 계약 시와 최종 심사 통과 후 나눠 지급되며, 창작 지원금 5천만 원 역시 분할 지급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러한 지원은 작가가 집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제출 원고의 분량 요건이 변경됐다. 지원자는 200자 원고지 기준 800매 내외의 원고와 함께 시놉시스, 창작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작품 선정 후 1년 이내에 200자 원고지 1,000매 내외의 장편소설을 완성해야 한다. 이와 같은 조건은 응모 단계에서부터 작품의 뼈대와 완성도를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공모전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응모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제출된 원고와 관련 자료는 인문예술진흥사업단 이메일(humanart@yonsei.ac.kr)을 통해 신청받는다. 당선작 발표는 6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연세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연세대 인문예술진흥사업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학에 열정을 가진 작가들에게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제2회 연세-박은관 문학상에서는 약 20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열음(김희정) 작가의 장편소설 ‘루이 그리고 루이’가 최종 선정됐다.
붙임 포스터 1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