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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2024. 12. 30.] 연세대 이상훈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 선정 2024.12.30


연세대 이상훈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 선정

- 비디오 품질과 3D 기술 연구로 학계·산업계에 기여 -


이상훈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전기전자공학부 이상훈 교수가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IEEE 석학회원은 회원의 상위 0.1%만이 선정되는 최고 등급으로, 이는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기술적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상훈 교수는 연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198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1991년),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에서 전자공학 박사(2000년) 학위를 받았다. 이후 Bell-Labs와 Lucent Technologies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후, 2003년 연세대에 임용돼 현재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2009년 텍사스대 오스틴과 2018년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세대 인공지능대학원(AI-X) 교수로도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교수는 인간의 시각적 지각과 관련된 품질 평가(Quality Assessment, QA)과 3D 콘텐츠의 시각적 불편함에 대한 정량적 분석에서 세계적인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인간 시각 시스템의 특징을 기반으로 Foveated Signal-to-Noise Ratio(FSNR)를 최초로 도입해 비디오 압축 성능을 최대 40%까지 향상시키는 연구를 이끌었다.


또한, 3D 영상의 시각적 불편함과 깊이 기반 QA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심리학, 의학 및 인지 과학의 메커니즘을 공학적으로 응용한 연구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그의 연구는 3D 생성형 AI 기술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유일의 100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한 3D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인지요소 검증을 선도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11년부터 IEEE P3333.1 작업 그룹 의장으로서 시각적 경험 품질(QoE) 평가를 위한 글로벌 표준 제정을 주도해 왔다. 그의 연구는 ‘3D 콘텐츠의 시각적 불편함 평가 표준’(P3333.1.1, 2015), ‘3D 및 초고화질(UHD) 콘텐츠의 지각 품질 평가 표준’(P3333.1.2, 2017), ‘딥러닝 기반 시각적 경험 품질 평가 표준’(P3333.1.3., 2022) 등을 포함하며, 이 표준 문서들은 산업계와 학계에서 3만 4천 회 이상 다운로드될 만큼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교수는 IEEE Transactions on Multimedia 부편집장(2024~현재), IEEE Signal Processing Magazine 선임 편집위원(2022~현재)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 학술행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2013년 IEEE Signal Processing Society의 조직위원장으로서 한국에서 IEEE Image, Video and Multidimensional Signal Processing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IEEE ICASSP 2024의 Industry Program Chair를 비롯해 APSIPA ASC 2019와 2018, 그리고 IEEE ICME 2018의 Technical Program Co-Chair 등을 역임하며 주요 학회에서 조직위원으로 활약했다.


이 교수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국제 활동은 다수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2024년에는 IEEE TMM Excellent Editor Award, Best Demo Paper at ACM Multimedia Conference 2024, Certificate of Appreciation, Certificate of Merit를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대통령 직속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현재 이상훈 교수는 딥러닝, 이미지 및 비디오 경험 품질(QoE), 컴퓨터 비전, 3D 휴먼 아바타 모델링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논문이 7,661회 인용되는 등 학문적 영향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82건의 특허와 약 42만 달러의 기술 이전 실적을 통해 산업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붙임 이상훈 교수 사진 1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