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7. 2.] 연세대 K-NIBRT, 라이트재단과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 교육 운영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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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K-NIBRT, 라이트재단과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 교육 운영
- 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백신 불평등 해소 -
- mRNA 백신 공정 실습 및 국내 제조기업 견학 포함 -
연세대학교 K-NIBRT가 7월 1일부터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IGHT Foundation, 이하 라이트재단)과 협력해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을 대상으로 한 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연세대 K-NIBRT와 라이트재단이 체결한 위탁 교육 계약의 일환으로,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7월 1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입교식에서 한균희 연세대 K-NIBRT 단장은 “과학적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교육생들을 환영했다.
13개국에서 온 41명의 교육생들은 5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와 항공료 등 모든 비용은 라이트재단에서 부담한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가 수여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 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백신 생산 관련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의 기본 개념부터 배양, 정제, 완제, 분석, 유틸리티, 운송 등 mRNA 백신 공정을 기반으로 한 제약바이오 플랫폼 공정 실습까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 과정을 배운다. 또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 시설 견학을 통해 실제 생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사전지식을 함양하고 해외 교육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60시간의 온라인 이론교육도 별도로 마련했다. 온라인 교육은 강의별 퀴즈와 실시간 쌍방향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라이트재단은 백신 개발 및 접근성의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저소득국 인력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생산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번 교육은 WHO와 협력해 전 세계 백신 제조 교육을 지원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백신과 같은 필수 의료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K-NIBRT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바이오 인력을 유치하며, 전 세계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입교식 단체사진 1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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