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6. 8.] 연세대 K-NIBRT, ADB 역내 중·저소득국 대상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교육 운영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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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홍보팀 첨부파일( 2 ) 입교식 사진.jpg (20220608) 연세대 K-NIBRT, ADB 역내 중·저소득국 대상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교육 운영.hwp CLOSE TOOLTIP
연세대 K-NIBRT, ADB 역내 중·저소득국 대상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교육 운영
- 대한민국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 후 첫 글로벌 교육 실시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아시아개발은행(Chief Sector Officer Mr. Sungsup Ra)은 6월 1일 아·태지역 대상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교육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아시아개발은행이 체결한 ‘한-ADB 백신·보건 협력 의향서’의 후속 조치로 연세대는 한국형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and Research)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교육을 시행한다.
본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선발한 중·저소득국 교육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회 교육당 이론교육 3주, 실습교육 5주로 총 8주간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배양·정제·완제·분석·유틸리티·운송 등 mRNA 백신 공정을 기반으로 한 제약 바이오 플랫폼 공정 실습에 이르는 집중교육을 통해 바이오 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백신 생산 관련 역량을 습득하게 된다.
상반기 교육은 6월 6일부터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12개국(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35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항공료, 체재비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 관련 비용 일체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관리하는 E-아시아 지식협력 신탁기금(E-Asia and Knowledge Partnership Fund, EAKPF)에서 지원하며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머무른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을 중·저소득국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시아개발은행 역내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연세대는 2020년 10월,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3월 MOU 체결, 2021년 6월 멤버십 계약 체결을 통해 NIBRT의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NIBRT의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등 전 세계적인 바이오 동향과 국내 기업의 인력 수요 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붙임 입교식 사진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