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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 -윤혜준 영어영문학과 교수
최근 대한민국의 혼란은 정치 영역을 뛰어넘었다. 경제 영역을 강타해 무역, 환율, 주가 등에 상당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대립하는 정치집단이 상대방을 경쟁자가 아니라 파괴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는 정치 문화는 이 사태가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뿌리를 다지고 ..
한국경제 2024.12.16 -
[칼럼]
배신자론의 역설 -최영중 행정학과 교수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명태균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작을 했다. 윤석열은 이득을 보았고, 홍준표는 손해를 보았다. 그런데, 홍준표의 공격은 윤석열이 아닌 명태균을 향했다. 지인이 의문을 풀어주었다. ‘배신자론’ 때문이었다. 보수정당의 배신..
한겨레 2024.12.16 -
[칼럼]
‘내우외환’ 한국경제, 위기탈출 해법 찾자 -김정식 경제학부 명예교수
한국경제는 경제위기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중국의 추격으로 조선, 철강, 석유화학, 전자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반도체와 자동차를 제외한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동안 흑자를 유지해 오던 대중국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전체 무..
세계일보 2024.12.16 -
[칼럼]
치매환자가 일으킨 손해사고 배상 -김형기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보건복지부의 ʻ대한민국 치매 현황ʼ 보고서(2023년)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자의 치매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기준 65세 인구 중 치매환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전체 고령자 중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는 지난 12년 사이 노인 치매 환자 수의 증가율..
FETV 2024.12.16 -
[칼럼]
‘4무’ 대통령의 웃픈 광대극 -문정인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현직 대통령이 보여준 광란의 널뛰기 행보에 현기증이 나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 12월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바로 뒤이어 해제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더니 지난 12일에는 비상계엄이 “고도의 통치행위”였다고 주장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이 ‘웃..
한겨레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