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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민기와 비소츠키-김진영 노어노문학과 교수
그의 낮은 목소리는 가짜 신념과 과장으로 가득 찬 오늘의 소음과 너무 다르다. 예전엔 그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 그는 항상 뒤쪽 어딘가 물러서 있었고, 그의 노래가 ‘우리의 노래’였던 시대도 이제는 까마득하다. 다른 가수들이 제각각으로 소화해 인기..
조선일보 2024.08.20 -
[칼럼]
중류층 부상하자… 상류층 “회원 자격 엄격히” 사교클럽의 탄생-설혜심 사학과 교수
소사이어티는 런던 상류층 엘리트의 배타적인 무리 혹은 공간을 뜻하는 말이다. 소사이어티 안에는 결속력이 훨씬 강한 작은 집단들이 존재했는데, 그런 집단들은 흔히 ‘세트(set)’라고 불렸다. 빅토리아 여왕의 장남 웨일스 공이 이끌던 그룹은 그의 런던 자택 이름..
동아일보 2024.08.20 -
[칼럼]
규칙 대신 ‘더 많은 자유와 책임’… 속도·혁신 극대화-신동엽 경영대학 교수
현재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 문화를 가진 기업은 넷플릭스일 것이다.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넷플릭스의 문화선언문인 ‘컬처덱’이 이제까지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문건이라고 극찬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국민일보 2024.08.20 -
[칼럼]
광복의 완성을 향한 비전-이정훈 국제학대학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유·민주 통일국가’가 만들어져야 완전한 광복이 완성된다는 비전을 담은 ‘자유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북한의 김씨 왕조 체제로부터 파생된 핵·미사일 협박, 반인도 범죄 수준의 인권 탄압, 오물풍선 살포 등 잇따른 ..
국민일보 2024.08.20 -
[칼럼]
전공의 이탈 반 년… 정상화 향한 진통-정형선 보건행정학부 교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의 병원 이탈이 시작된 지 6개월이다. 지난 2월 2000명 의대 증원 계획 발표, 3월 의대별 정원 배정, 4월 여야 영수회담의 의대 증원 공감대, 5월 서울고법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 매월 한 번꼴로 중대 고비가 있었지만, 내년부터 시작되..
문화일보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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