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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침묵이 말한다-김진영 노어노문학과 교수
여럿이 수다 떨다 대화가 끊겨 어색해지면, 러시아인은 ‘고요 천사 날아갔다’고 한다. 가령 체호프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썰렁한 얘기를 던져 좌중 모두 말을 멈췄을 때, 잠시 후 누군가 “고요 천사 날아갔군” 하는 식이다. 그렇게 해서 다시 대화의 숨통이 트인다...
조선일보 2024.10.22 -
[인물동정]
‘광장의 문학’서 대안을 찾다-김진영 노어노문학과 교수
인간의 심연을 탐구하거나 광장에 나와 세계의 대안을 찾거나. 최근 서점가에 러시아문학 연구서·에세이가 쏟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최근 북한까지 가세하면서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 법. 한국에서 사랑받고 지..
서울신문 2024.10.22 -
[인물동정]
“국산 5호 디지털치료제 나온다” 범불안장애 치료 엥자이렉스-김진우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자금까지 국산 디지털치료제 4종을 승인했다. 에임메드의 불면증 인지개선 치료제 ‘솜즈’, 웰트의 불면증 인지개선 치료제 ‘웰트아이(현재 상품명 슬립큐)’, 뉴냅스의 뇌졸중 환자 시야장애 개선 치료제 ‘비비드브레인’, ..
조선비즈 2024.10.22 -
[인물동정]
조기 발견 어려운 ‘담도암’, 담석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해야-장성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우리나라 담도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11.6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담도암 진단 환자의 65% 이상이 치료가 어려운 병기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 담도암의 원인은. “담도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
한국일보 2024.10.22 -
[칼럼]
노벨상 수상을 둘러싼 역사의식, ‘한국교회,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에서 벗어나기’-박욱주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지난 10일 한국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그 이튿날 스웨덴 한림원은 일본의 반핵 평화단체 니혼 히단쿄(日本被団協)를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단체로 선정했다. 지난주 내내 국내 언론은 한강 작가의 수상과 관련된 기사와 평론을 쏟..
국민일보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