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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리는 대학 밖에 있다, 그러나…-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시를 쓴다. 자신이 아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말을 한다.” -이오시프 브로드스키(I. Brodsky). 망명 시인 브로드스키가 미국 대학에서 강의하던 시절 얘기다. 소련 사회의 ‘기생충’으로 낙인찍혀 끝내 추방당한 시인..
조선일보 2023.07.18 -
[칼럼]
전쟁상태 종식과 평화구축 실패라는, 정전체제의 이중성-박명림 연세대 교수
1953년 7월27일 끝난 한국전쟁은 우리와 세계에 무엇을 남겼나? 이 전쟁이 70년 전에 ‘이미’ 완전히 끝났으되 ‘아직도’ 끝나지 않게 된 근본 이유와 원인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오늘의 한반도 문제의 내포와 외연을 정초한 정전협정과 정전체제의 구조와 본질은 무..
경향신문 2023.07.18 -
[인물동정]
스트레스ㆍ이어폰 과다 사용 탓? 돌발성 난청, 젊은 층도 방심 못해-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과로가 일상인 직장인 김모(28)씨는 출퇴근길에 이어폰을 이용해 큰 소리로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고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이비인후과를 찾은 김씨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 ..
한국일보 2023.07.18 -
[인물동정]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인재 이전에 관재..."1차적인 책임은 흥덕구"-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명예교수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3년 전에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 또 지난해에는 서울 신림동 반지하 참사 등 폭우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온갖 대책 수립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지난 주말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또다시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습니..
YTN 2023.07.18 -
[칼럼]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이용한 탄소중립과 감축은 그린워싱 범법행위-백광열 연세대학교 기후금융 겸임교수
‘자발적 탄소배출권’은 한국에만 존재하고 유럽에서는 불법이며 미 국회도 이를 불법화시키는 법령을 준비중이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한 행위에 배출권이라는 금전가치가 있는 특정권리 상품이 주어진다는 것부터 “동그란 삼각형”과 같이 어불성설이다. 2023년 ..
임팩트온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