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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만용은 용기로, 신중은 비겁으로… 역병이 부른 ‘가치의 전복’-조대호 연세대 철학과 교수
투키디데스는 전쟁 중 인간의 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그려냈는데, 그중에는 역병과 그 결과에 대한 기록도 있다. 전쟁이 시작되고 이듬해 여름 역병이 찾아왔다. 역병은 먼 곳에서 왔지만 아테나이인들의 전쟁 전략이 피해를 키웠다. 그들은 긴 성벽을 쌓고 그 안..
동아일보 2023.08.25 -
[인물동정]
김정식 교수, "한은 금리동결...현재 물가,대외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고려"-연세대 명예교수
[앵커] 주요 경제 현안을 짚어보는 목요 기획 경제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김정식 명예교수님 전화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정식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정식 교수]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앞서 기자 리포트로도 전해드..
BBS뉴스 2023.08.25 -
[인물동정]
장학금 받아 해외 유학 간다는 제자 말에 부모처럼 기뻐한 故 윤기중 명예교수
“대학원생 시절 너무 피곤하던 차에 마침 자리를 비운 교수님이 있어서 그분 교수실에서 몰래 잤습니다. 그때 마침 윤기중 교수님이 들어오셨더라고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윤 교수님이 ‘박 교수는 어디 가고 태윤이 네가 자고 있냐’고 물으셨어요. 당연히 혼날 ..
주간동아 2023.08.25 -
[칼럼]
지도자의 무지와 공직자의 가치관 상실-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역사의 강물은 계속 흘러간다. 정권이 바뀐다는 것은 그 전환점에 직면하게 되었다는 현상이다. 변화가 발생했을 때는 정치의 방향과 방법의 개선이 필요해진다. 지금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도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국민의 다..
동아일보 2023.08.25 -
[칼럼]
허균이 420년 전에 보고 처음 기록한 강릉단오제-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
홀수는 양(陽)이어서 생기가 많기에, 우리 조상들은 홀수가 겹친 설날(1월), 삼짇날(3월), 단오날(5월) 칠석(7월), 중양절(9월)을 명절로 여겼다. 단오는 동양의 여러 나라가 각기 다른 유래를 지니고 명절로 전승되었는데, 이 가운데 강릉 단오제가 2005년에 유네스코 ..
강원도민일보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