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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910g으로 태어나 투병… 19개월 해솔이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 19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2층 진료실에서 콧줄(코위관)을 한 19개월 아기 해솔이가 자기 몸만 한 곰 인형을 향해 조그만 손을 뻗었다. 신기한 듯 인형과 한참 눈을 맞추던 해솔이에게 주치의인 신생아과 은호선 교수가 웃으며 말했다..
조선일보 2024.12.26 -
[인물동정]
“노인 영양제 의미 없다” 노년내과 교수 욕먹을 소신-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① “노인 영양제 의미 없다” 노년내과 교수의 소신 소아는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듯, 노인은 단지 나이든 성인이 아니다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노년내과의 필요성을 말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는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의사 생활을 하..
중앙일보 2024.12.26 -
[칼럼]
‘삶의 의지’는 오롯이 환자의 몫일까-김준혁 연세대 교수·의료윤리학자
“남은 건 환자 의지에 달렸지.”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 또는 수술이 끝난 다음에 가족도, 의료진도 흔히 듣는 말이다.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 이제 남은 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뜻을 완곡하게 전하는 의례적인 표현으로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말을..
한겨레 2024.12.26 -
[칼럼]
대입 전형, 지역학생 우대보다 불우한 학생 우대가 낫다-김현철 연세대 인구와인재연구원장
입시의 계절이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 입시는 전 국민에게 민감한 주제다. 특히 소위 ‘조국 사태’ 이후 부모 찬스에 의해 쌓은 다양한 스펙이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신뢰가 많이 훼손됐다. 그 결과 수학능력시험과 같이 절..
중앙일보 2024.12.26 -
[인물동정]
폐암 환자에게 희망 주는 ‘표적치료제’… 초기 발견으로 완치율 높여야-김혜련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지난해 7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직장인 이희정 씨(50)의 최초 증상은 잦은 잔기침과 두통이었다. 비흡연자에다 폐암 진단 이전 건강검진에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기 때문에 폐암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이 씨는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는데 어느 날 폐암 4기..
동아일보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