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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광복 80년의 시대정신-김호기 사회학과 교수
올해는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해다. 지난해 12월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3만5563달러를 기록해 일본(3만3849달러)을 앞질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21위, 일본이 22위를 ..
중앙일보 2025.02.03 -
[칼럼]
몽매한 망상이 활보 못하게-나임윤경 문화인류학과 교수
학생들에게 줄곧 상상력이 지성이라고 말해왔다. 독서와 토론, 경험과 성찰을 토대로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풍부하고 구체적인 상상력을 기르는 것이 고등교육 수혜자의 시민적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부, 경험, 성찰로 구체화되는 상상력의 반대편에는 무..
경향신문 2025.02.03 -
[칼럼]
재발하는 소화성 궤양, 진통소염제 잦은 복용이 원인-박준철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소화성 궤양은 몸속 소화기관에 상처가 생기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위에 발생하는 위궤양과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십이지장궤양을 뜻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다. 위 점막에 붙어살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층을 손상해 위..
중앙일보 2025.02.03 -
[칼럼]
고수, 미운 향기에서 피부노화 방지의 열쇠로-박태선 식품영양학과 교수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채소, 고수. 누군가는 고수 특유의 향을 즐기며 쌀국수나 타이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로 꼽고, 또 누군가는 그 향기를 비누 냄새 같다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수의 향기 속에 피부 건강을 지키는 놀라운 성분이..
청년일보 2025.02.03 -
[칼럼]
`똠방각하`와 쿠데타-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똠방각하'는 소설과 드라마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이후 똠방각하(똠방)는 허풍쟁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착했다. 똠방들이 완장을 차면 세상이 어지러워진다. 을사오적(乙巳五賊)으로 조선이 망했다면, 지금은 국회의원과 판사라는 완장을 찬 똠방들이 난세를 만들..
디지털타임스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