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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보도자료

[2019.11.28.]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11회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2019.12.06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11회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식민지시기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의 조선 문학과 철학 연구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하 ‘HK+사업단’, 단장 김영민)이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3시에 제11차 근대한국학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미래캠퍼스 HK+사업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 연구를 심화시키고,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격월로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식민지시기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의 조선 문학과 철학 연구>를 주제로 일제시기 제국대학 자체가 갖는 의미와 조선연구의 성격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성제국대학 교수였던 다카하시 도루는 조선의 문학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였고, 또한 조선성리학에 대해서도 주리/주기의 관점을 처음 도입하는 등 철학적 연구를 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 문학과 철학에 대한 다카하시의 연구가 지니는 양상과 특성, 의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민지시기 일제의 대표적인 어용학자였던 다카하시의 조선학 연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HK+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학의 지평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