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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보도자료

[2019.9.25.]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10회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2019.11.12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10회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 경성제국대학의 조선연구 : 제국대학체제와 학문장의 형성, 그리고 식민지 의학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김영민)이 지난 9월 24일(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미래캠퍼스 청파회의실에서 ‘제10회 근대한국학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시키고,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격월로 근대한국학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성제국대학의 조선연구 : 제국대학체제와 학문장의 형성, 그리고 식민지 의학”이라는 주제로 일제시기 제국대학체제가 갖는 의미와 조선연구의 성격을 검토했다.


 포럼은 식민지 시기 일제에 의해 설립된 경성제국대학을 중심으로 ‘제국대학 체제’는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됐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로 인해 새롭게 성립된 ‘학문장’이 어떤 내용과 성격을 지녔는지 살펴보았으며, 경성제국대학 정신의학교실에서 수행한 서대문형무소에 대한 연구는 어떤 양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러한 식민지 의학이 지니는 특성과 의미를 검토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포럼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조명을 통해 경성제국대학과 그것에 의해 형성된 학문장, 그리고 그 체제 안에서 수행된 의학연구 등 조선연구의 현황과 의미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학의 지평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