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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보도자료

[2019.7.16.]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20회 근대한국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9.11.12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20회 근대한국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하 ‘HK+사업단’, 단장 김영민)이 오는 7월 18일(목)∼19일(금) 양일간 <제20회 근대한국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 : 20세기 전환기 동아시아 지식장과 근대한국학의 형성(이하 ‘국제학술대회’>을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원주(미래)캠퍼스 HK+사업단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20세기 전환기 동아시아 지식장과 근대한국학의 형성’을 주제로 근대한국학의 형성과정과 지적 기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서구근대학문과 동아시아학문 세계가 교차했던 20세기 초 동아시아 지식 공간 속에서 한국학의 형성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학의 동아시아적 기반과 근대적 성격을 규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에서 참여한 총 15명의 연구자들이 4개의 세션을 통해 15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첫째 날은 대림대학교 이지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문학, 역사, 철학분야의 연구자들이 근대한국학연구의 역사와 연구방법론을 검토하며 근대한국학연구의 문제의식과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지형을 살펴봄으로써 근대한국학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동아시아 지식 네트워크와 한국학 형성의 상호관계를 살펴보며 번역을 통한 동아시아의 근대지식 유통과정과 ‘상이한 한국인식들’의 구축과정을 검토함으로써 근대한국학 형성에 작용했던 다양한 지식장들을 확인할 예정이다. 서구로부터 수용된 근대학문, 사상과 민족적 주체로서의 자기인식, 그리고 제국주의적 한국인식이 교차했던 근대한국학의 형성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 근대지성사에서 한국학형성이 갖는 의미를 밝혀 근대한국학연구를 동아시아 근대인문학 연구차원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HK+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학의 지평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 또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