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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수강신청 답변완료 2016.08.17
신촌 진*완

두 과목 수강신청 마일리지 풀배팅(18)하고 둘 다 떨어졌는데 교수님들은 메일 읽고 답변은 안해주십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질문 드립니다.

제가 4학년이고 복수전공을 하기 위해서 응용통계학과 수업을 지난 학기부터 들었습니다. 이번에 초과학기 1학기 더 해서 졸업 생각하고 수리통계학(1)과 컴퓨터자료처리에 풀배팅 했으나, 둘 다 실패했고, 컴퓨터자료처리과목은 다른시간표를 넣어 매주 5분만에 과학관~대우관 주파해야 되는상태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수리통계학(1)과목은 단 한 개의 수업밖에 열리지 않고, 제가 할 수있는 최대한의 마일리지를 썼지만 실패했고, 내게는 처음부터 기회따윈 없었나?싶은 마음이 듭니다. 당연히 계절학기따윈 없는 수업이고, 제가 지난학기에 들은 3개 과목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타과생이 수강할 방법조차 없는 수업이라는게 화가납니다. 자신의 수요를 반영하라는 마일리지 제도, 하지만 max마일리지를 넣고도 들을 수 없는 수업. 이런게 공정한 수강신청방식인지 저는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답변]공정한 수강신청 2016.08.17
  • 답변부서교무처 학사지원팀
  • 이메일crash5@yonsei.ac.kr
  • 연락처02-2123-2099

수리통계학(1) 과목에서 학생이 실패한 이유는 총이수학점/졸업학점 낮아서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과목을 개설하는 학과에서 설정하는 맥스마일리지(18), 전공자정원과 학년별정원의 영향도 큰 것으로 확인되지만, 결과적으로는 졸업을 신청하였다면 충분히 신청되었을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제도의 문제라기보다는 과목을 개설하는 교수님과 학과의 입장, 학생의 졸업신청 상태 및 이수학점  부족에서 생기는 현상일 것입니다.

마일리지선택제 기간동안에 해당 과목을 신청하여 실패한 학생은 총 66명으로 확인되며, 이는 이전의 선착순제도에서도 신청하여 실패할 수 있는 최소인원값의 수준입니다. 실패한 이유를 정확히 보여주는 것에 따른 제도에 대한 오해일 뿐, 마일리지선택제 제도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맥스마일리지는 안내되고 있는 부분과 같이, 전공과목의 경쟁이 치열한 경우에 과도한 마일리지를 소모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극단의 조치입니다. 다만 전공자정원, 학년별정원 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과에서 맥스마일리지를 설정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물론 맥스마일리지를 적게 설정할수록 배분할 수 있는 최대의 마일리지(18)를 배분하고도 실패하는 학생들이 많이 발생하므로 학과에서 신중하게 판단하여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이론상으로는 지금과 같은 설정값으로 이후의 학기에 과목이 개설된다면 졸업신청을 하거나 이수학점이 높아진 상태에서 신청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마일리지선택제 기간 동안에 실패한 학생들을 위하여 추가수강신청 기간 및 수강변경기간을 대기순번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일부 과목에 한해 교수님의 허락을 득하면 학과에서 신청을 허가해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번 학기에 수강하고자 한다면 수강변경기간까지 시도해보시고 학과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