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9 졸업앨범 배부자 관련 항의문 답변완료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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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이*제
안녕하십니까 저는 13학번 화학과 이석제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군휴학중이고 제 여자친구는 어제 졸업한 12학번 화학과 김청주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2/29월) 여자친구 졸업식에 참석한 뒤, 2층 학생처에서 졸업앨범을 배부해 준다고해서 낮 12시경에 여자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졸업앨범을 배부하러 왔다고 하니, 거기 앉아있던 배부자 3명(모두 남자)중 맨 오른쪽에 앉아있던 남자가 "아~씨 술냄새" 라며 코를 막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제 여자친구를 경멸하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겁니다. 거기까진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큰 소리로 "와 나 토할뻔했잖아"라며 큰 소리로 말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여자친구가 그 전날(2/28일)에 술을 마시긴 했지만 냄새가 심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면전에다 대고 토할뻔했다는 말은 좀 심한거 아닙니까?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 군인신분으로 큰소리로 싸우는 것도 아닌것 같아서 그자리에서는 아무말 안했습니다만,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또 화가납니다. 그 자리를 벗어난 뒤에 여자친구도 너무 창피하고 화가났는지 눈물을 흘리는 겁니다. 여자친구 인생에서 하루 뿐인 졸업식이고 기분좋아야하는 날인데, 그 사람 한 명의 생각없는 말때문에 졸업식 하루종일 둘 다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오늘 학생처에 연락해보니 공휴일이라 전화를 안받아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2/29일 낮12시경에 2층에서 졸업앨범을 배부하던 남자3명중 맨 오른쪽에 앉아 있던 남자입니다. 학생처 직원인지, 일반 학생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해명과 사과를 원합니다. 만약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학생처에 지속적으로 항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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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2/29 졸업앨범 배부자 관련 항의문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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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부서학생복지처 학생지원팀
- 이메일infohan@yonsei.ac.kr
- 연락처02-2123-5121
안녕하세요 학생복지처 졸업앨범 담당자입니다.
모두의 축하를 받아야 할 졸업식에 참석해서 그런 문제가 있었다니 우선 졸업앨범 담당자로서 사과드립니다.
앨범배부는 근로장학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근로 학생들에게 당시 상황을 확인해 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당시 근로학생이 김청주 졸업생에게 전화하여 당시 상황에 대한 해명과 양해를 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