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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엽 교수
경제학부 최상엽 교수, 제13회 다산젊은경제학자상 수상 - 경제불확실성과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독창적 연구 성과로 주목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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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부 최상엽 교수가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제학상 중 하나인 ‘제13회 다산젊은경제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경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만 45세 이하의 젊은 경제학자에게 수여된다.
최상엽 교수는 미국 통화정책이 글로벌 은행을 통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벤 버냉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수상 강연에서도 언급되며 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의 또 다른 주요 연구분야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금융시장과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으로, 관련 논문은 미국 대통령 경제보고서에도 인용된 바 있다.
최상엽 교수는 UCL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며 현실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연구를 이어갔다. IMF에서의 경험은 그가 글로벌 금융시스템과 통화 및 재정 정책간의 연관성을 더욱 깊이 연구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논문을 해외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상엽 교수는 “다산젊은경제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이 상은 저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해온 동료들과 학생들에게도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상엽 교수는 현재까지 27편의 논문 학술지를 게재하고, 구글 스칼라 기준으로 약 1,300회 이상의 논문 인용 횟수를 기록하는 등 왕성히 연구해 왔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3년 연세-이윤재 라이징 펠로우에 임명되었으며, 2023년 한국경제학술상, 2022년 초헌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다산젊은경제학자상을 통해 최 교수의 학문적 성과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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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엽 교수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SANGYUPCHOI@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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