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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2021. 11. 12.] 연세대-서강대,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 체결 2021.11.12

연세대-서강대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 체결

디지털 교육 커뮤니티 통해 지리적 대학촌에서 온라인 대학촌으로 교류 확대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11월 11(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가 사회 전반의 모습을 바꾸는 가운데대면 중심의 교육도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교육으로 급격히 이동했다시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온라인 교육이 부상하면서 대면 교육 시대에 논의는 뜨거웠으나 실행은 지지부진했던 대학 간 교육 개방공유 협력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연세대는 올해 2월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를 오픈해 학위과정은 물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및 치의학 과정과 같은 전문과정까지를 망라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15개 국내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사과정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등타 대학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연세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문호를 열고 있다.

 

서강대는 지난 2월 심종혁 총장의 취임 이후, 6월 서강비전 2030을 선포해 2030년까지 연구·산학·창업 선도 연구중심 TOP3 대학’ 달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AI대학원 및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신설전교생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 등 혁신을 추진해 왔다.

 

신촌이라는 지역적 근접성과 기독교와 가톨릭이라는 설립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양 대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등교육계에 찾아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의 개방과 공유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같이해 이번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의 교원들은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해 양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개방하게 된다두 대학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1976년부터 50년 가깝게 학생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교류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문호를 더욱 넓히고교류의 깊이도 더욱 더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지금까지는 신촌이 여러 대학이 모인 지리적 의미의 대학촌이었다면앞으로는 원하는 교육은 한곳에서 모두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교육 커뮤니티의 허브로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대학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붙임 협약식 사진 2.

 

(사진 설명)

1. 연세대 서승환 총장(오른쪽)과 서강대 심종혁 총장

2. (왼쪽부터서강대 신창언 교무처장서강대 심종혁 총장연세대 서승환 총장연세대 성태윤 교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