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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작나무 숲]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김진영 노어노문학과 교수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는 번안곡이다. 알라 푸가초바(A. Pugacheva)가 부른 소련 시..
조선일보 2024.04.30 -
[칼럼]
‘야심 드러내지 말라’는 궁정 처세론, 비즈니스 매너로 발전-설혜심 사학과 교수
이들은 저녁마다 모여 일종의 ‘언어 게임’을 펼친다. ‘완벽한 궁정인의 모습은 무엇인가’가 게임 주제로 정해지고, 참석자들은 궁정 신하가 갖춰야 할 지적 수준, 도덕적 기준, 완벽한 신하의 자질, 이상적인 궁정 숙녀의 품격, 군주를 모시는 신하의 업무 등 다양..
동아일보 2024.04.30 -
[칼럼]
수술 통증 줄이는 마취제 250년 전부터 나왔다-예병일 연세대원주의대 교수
● 통증을 줄이기 위한 오랜 방법 수술은 신석기 시대 때부터 행해졌다. 유대인들은 오래 전부터 할례를 시도했고 인도에서는 기원전에 이미 코 재건을 위한 성형술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상히타'와 같은 책에 기록해 두었다. 여러 책 중에서 수술과 관련하여..
동아사이언스 2024.04.29 -
[칼럼]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대한 종교재판이 재현되고 있다 - 정종훈 교수
최근 어느 신학대학교의 교원징계위원회가 하나님의 창조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한 교수를 교단의 창조론과 다른 입장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징계를 결의하려고 합니다. 창조에 대해서 입장이 상이한 교수들 간의 논쟁이 신학검증위원회의 조사와 검토를 거쳐 급기야 재단..
노컷뉴스 2024.04.29 -
[칼럼]
AI 진화의 역설, 개인·기업 은밀한 정보까지 공개 요구-한순구 경제학과 교수
설마설마했던 인공지능이 부쩍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챗GPT를 통해 일반인들이 처음 접한 인공지능의 모습은 놀라움과 함께 불안감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인간만큼 자연스럽고 뛰어나진 않지만 챗GPT가 일반인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우수한 능력을 ..
중앙일보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