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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산림 펀드' 시대가 왔다-정태용 국제학대학원 교수
한국의 산림 녹화와 관리는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 식민지 시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심하게 훼손된 국토를 짧은 기간 내에 울창한 산림으로 바꾼 것이다. 산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과학적 분석, 기술, 정책 수립 및 집행 능력은 국제적으로 ..
서울경제 2024.04.22 -
[칼럼]
[조하현 연세대교수 칼럼] 1인당 명품소비 세계1위 '한국'의 수치스러운 자화상
새벽 5시부터 텐트를 치고 백화점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대신 줄을 서 구매를 대행해준 뒤 성공 보수를 받는 아르바이트들, 인기 제품을 먼저 사려다 시비가 붙어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 모두 백화점 명품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른바 ‘에루샤’(..
주간한국 2024.04.22 -
[칼럼]
심판 정치에서 책임 정치로-최영준 행정학과 교수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국민들은 자신의 한 표를 행사했을 뿐이지만, 그 표가 모인 결과는 거대하고 명확한 하나의 메시지가 되어 정치권에 전달됐다. 먼저, 대통령과 여당에 ‘겸손히 협치하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24만표 차이로 가까스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
한겨레 2024.04.22 -
[칼럼]
헌법대로 합시다-김종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총선이 여당의 역대급 참패로 끝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당대표 교체를 주도하면서 당정일치를 관철하여왔기에 이번 총선은 집권여당과 정치적 운명공동체인 대통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기도 하다. 그런데 윤 대통령의 제왕적 행태로 초래된 민주주의의 퇴..
경향신문 2024.04.19 -
[칼럼]
이제 혁명적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22대 총선의 과정과 결과는 한국 정치의 환부를 전부 드러냈다. 이의 본격적인 수술과 치료를 모색해야 할 때다. 무엇보다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헌법과 정치 개혁이 중요하다. 먼저 공천 과정의 혁명이다. 당연히 주권자가 공천권을 행사해야 한다. 더 이상 당..
중앙일보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