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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 보수를 생각한다-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나는 보수를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수가 진보와 생산적으로 경쟁할 때 사회가 발전한다고 믿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에서 보수는 두 차례의 혁신을 모색했다. 첫 번째, 1970년대 후반 보수는 하이에크 등의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여 신보수로 거듭났다. 미국 ..
경향신문 2021.06.01 -
[칼럼]
남녀 구분을 왜곡하는 젠더, 반기독교적 이데올로기 숨겨-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지금 우리나라 기독교계에서는 한창 동성애가 문제 되고 있지만, 그보다 젠더(gender) 이슈가 기독교에 더 근본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젠더 이슈는 남녀 구분을 왜곡함으로 인류의 근간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젠더는 바로 트랜스젠더 이슈와 직결돼 논란..
국민일보 2021.06.01 -
[칼럼]
‘조세 연좌제’에 이른 불공정 공시가-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성난 민심이 가라앉긴커녕 더 불타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불합리한 부동산 정책으로 ‘벼락거지’와 ‘집거지’를 양산하더니, 이제는 제멋대로 공시가격을 산정해 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각종 제도가 소득만이 아니라 재산까지..
문화일보 2021.05.31 -
[칼럼]
K-제약바이오 글로벌화 - K-제약 바이오 블록버스터 전제조건-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2%의 덫’ 우리의보건의료 산업 규모는 세계 2%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1970년대 삼성전자와 국내 최대 제약기업의 매출액이 비슷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 ‘5천만의 덫’. 인구 8백만의 스위스, 이스라엘은 글로벌 시장속경쟁만을 생각했으나, 우리는 그나마 ..
의학신문 2021.05.31 -
[칼럼]
신록예찬(新綠禮讚)-정창영 연세대 명예교수·15대 총장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들게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동시에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우리는 5월을 보통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나, 좋은 계절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른 가운데 5월이 다 지나가고 오늘로 말일..
중소기업신문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