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차이를 가진 반복-정희모 연세대 교수·국문학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은 작가는 적어도 두 번의 글은 써야 하는데, 한 번은 서재 문을 닫아놓고 써야 하고, 한 번은 서재 문을 열어놓고 써야 한다고 말했다. 비유와 익살을 좋아하는 스티븐 킹이니 그런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내용을 들어보니 그럴듯한 것 같다. ..
세계일보 2021.06.04 -
[칼럼]
보고, 듣고 싶은 대로 기억도 변형…가짜뉴스 퍼나르기 죄책감 못 느껴-김민식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당신의 기억은 잘 작동하고 있는가?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의식적 기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기억은 자신이 듣고 보고 경험한 것 그대로를 온전히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든 변형해 저장하는 특성이..
문화일보 2021.06.03 -
[칼럼]
한미동맹 강화할수록 한중관계도 안정된다-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지난달 있었다. 문재인 정부가 바이든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대가로 평화 쇼를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다. 대선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북한의 핵 위협에 굴복하고 김정은 정권에만 도움을 주는 정치적 쇼를 기획했다면 국민의..
디지털타임스 2021.06.03 -
[칼럼]
숨쉬는 게 운동? 농담 아니었네… 폐 노화 막는 5가지 비법-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우리 몸에서 평생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일하는 대표적 장기가 폐다. 숨을 쉬지 않으면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폐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만큼 힘들고, 이른 나이에 늙을 수 있다. 하지만 폐는 스스로 노력해 아끼고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내부 장기다. ◇나..
조선일보 2021.06.03 -
[칼럼]
기본소득은 해법이 아니다-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세 가지 점에서 세계, 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악 수준의 지표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반 세대를 넘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공동체가 잠시 바닥을 기록할 수는 있으나, 반 세대 동안이나 해법..
중앙일보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