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 'The New Start 3-10-30' 연수 진행
외국 의료진 초청해 진행, 10년간 30명 초청 예정

 재활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 의료진을 초청하는 ‘The New Start 3-10-30’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The New Start 3-10-30’ 프로그램은 작년 재활병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축적된 우수한 재활분야 의술을 외국 의료기관에 전수하고,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외국 의료기관 재활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재활병원은 매해 외국 재활의료기관 1곳의 의료진 3명씩 10년간 총 30명의 의료진을 초청할 예정이며, 지난 2017년에는 몽골 국립의과학대학 병원 의료진 3명을 초청해 단기 집중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Daehan Hospital에서 근무하는 카리스, 메이 물리치료사 2명, 이다유 작업치료사 1명을 초청해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질병별 재활치료에 대한 이론교육과 치료실에서 소아, 성인,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에 관한 집중교육을 받았으며, 재활병원의 최첨단 로봇재활치료, 수(水)치료, 연하재활치료 등을 경험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교육연수 수료 행사에서 연수생들은 “자국에서는 접하지 못한 다양한 환자를 경험하고 치료방법을 배운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재활병원은 “앞으로도 계속 말레이시아 Daehan Hospital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말레이시아 재활의학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