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와 협력 강화
의과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업무협약 체결

의과대학은 지난 11월 2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의과대학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리더 양성의 필요에 따라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신설한 바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학과 운영 및 학생 지원과 관련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에서는 산학협력의 하나로 장기 인턴십, 학점교류 프로그램, 학점인정 Credit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충북지역 의료기기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시범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앞으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의과대학은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기술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운영, 의료기기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학생 현장실습 등에 관해 협력한다.

장양수 의과대학장은 “우리나라 의학교육을 이끌어온 연세대 의과대학과 국내 의료산업혁신성장을 상징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은 학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의과대학은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도 산학협력 및 학점교류 제도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