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의과대학, 1학기에 이어 Education Scholars Program(ESP) 시작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은 지난 2018학년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수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Education Scholars Program(ESP)을 운영한다. 

1학기에는 의학교육 동향과 국내 의대의 의학교육 혁신 사례에 대해 다뤘고, 이번 2학기에는 교수-학습방법(teaching and learning methods)을 주제로 7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지난 9·10월에는 ▲강의력 향상을 위한 파워 스피치: 호감과 신뢰를 주는 보이스 트레이닝(이은영 아나운서, 9월 18일) '최고의 교수법' 저자인 박남기 교수의 ▲가슴으로 가르치는 교수법: 학생을 사로 잡아야 한다(박남기 교수, 10월 5일) ▲가르치기 힘든 시대의 교육: 학습 의욕이 없는 학생들의 학습참여(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 10월 16일) ▲교육 리더십을 위한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지혜의 심리학 저자 김경일 교수, 10월 30일) 등의 강의가 열리기도 했다. 

오는 11월에는 ▲학생참여 중심의 거꾸로 학습법(FlippedLearning): 왜, 어떻게 하는가?(UNIST 교수학습센터 범수균 팀장, 11월 13일) ▲구글클래스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의 변화(구글 에듀케이터 그룹 한국지부장 박정철 교수, 11월 20일)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는 오는 12월 4일 ESP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의대 양은배 교수(의학교육학)가 '최고의 교수를 구분하는 여섯 가지 질문:왜 그들을 최고의 교수라고 부르는가?'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은배 교수는 "의대 교수들은 학생, 인턴 및 전공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며, 후속세대에게 희망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고민한다. ESP 프로그램은 그러한 고민을 하는 교수들이 함께 질문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학생과 전공의 교육을 고민하는 교수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ESP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