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 강연회 개최

피부장벽 항상성·아토피피부염에서의 피부 장벽 손상 주제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가 지난 9월 29일 제41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 학술강연회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피부과학교실 마사유키 아마가이 교수가  '피부장벽 항성성·아토피피부염에서의 피부 장벽 손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사유키 아마가이 교수는 최근 대두된 필라그린(Filaggrin)이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필라그린 유전자 결손이 실제 피부장벽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시행된 필라그린 유전자 돌연변이 쥐 연구를 소개했다.

한편, 기념 강연회에 앞서 제16회 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 국제 학술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자가면역 및 유전성 수포질환'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학자의 강연이 마련됐다.

수포성 질환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게이오 대학의 마사유키 아마가이 교수,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존 스탠리 교수, 에이미 페인 교수, 프랑스 국립 루앙 대학교의 파스칼 졸리 교수,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야스유키 후지타 교수의 강연이 연이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