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페이스,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조성’ 간담회 개최

2단계 창업디딤돌 사업추진 및 인천 청년 창업펀드 출자 논의

메이커스페이스 i7은 지난 26일, 메이커스페이스 i7 라운지에서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 지역 대학들과 함께 ‘제9차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청년 창업문화 확산과 청년 창업인재 발굴·육성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운영과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인천 청년 창업펀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아카데미의 2단계 창업디딤돌 사업추진 및 인천 청년 창업펀드 출자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그리고 인천 지역 9개 대학(국제캠퍼스, 경인여대, 인천카톨릭대, 인천대, 인하공업전문대,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은 지난 5월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캠프’를 통해 10개 창업팀을 선발했다.

2단계 창업디딤돌은 창업 고도화 단계로, 엑셀러레이터(AC)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창업팀의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청년창업 모펀드는 인천시에서 10억 원, 인천 지역 9개 대학에서 각각 1억 원씩 출자해 총 19억 원의 출자금으로 조성하는 것을 논의 중이며, 이 펀드는 인천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원)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강연아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은 “창업아카데미 추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기관별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고, 인천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