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 연구

10일 UNIST 대학본부에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식 가져

의료원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10일 UNIST 대학본부에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유대현 의대학장, 임종백 교무부학장, 김철훈 연구부학장, 김동준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현영민 연구정책개발부장과 이용훈 UNIST 총장, 이재용 부총장, 배성철 기획처장, 정웅규 바이오메디컬공학과장, 조형준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원과 UN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 과제 도출, 연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업무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공동 연구비 2억 원을 확보해 게놈 및 의료영상 분야를 주제로 ‘미숙아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위한 새로운 뇌자기공명영상 분석 모델 개발’, ‘공간 다중오믹스(Spatial Multiomics)를 활용한 선양낭포암 유전체 분석’ 등 총 9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UN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AI 및 IT기술 접목 의료기술 연구는 의료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성과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 및 공동 연구는 UNIST 바이오분야의 세계 수준의 기초 및 응용 연구 역량과 의료원의 임상의료 노하우를 결합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의료 기술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