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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성공적 수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1-10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성공적 수행

2차년도 사업 마무리…오픈 데이터 플랫폼 내실화 중점



세브란스병원을 주관기관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아주대병원 및 협조기관 14개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2차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평가발표회를 가졌다.


컨소시엄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 표준화된 양질의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고가치 의료데이터 확보, 공동연구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1,000만 명에 대한 고품질 의료데이터 구축을 향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차년도 사업은 플랫폼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으며 2021년 2차년도 사업에서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컨소시엄은 2차년도 사업에서 계획한 바를 모두 달성했다.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1-1단계 설계 및 인프라 설치를 완료해 데이터레이크 중심의 클라우드 분석포털 환경의 기반을 마련했다.


환자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COVID-19 등 감염 질환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약, 예방접종 이력 등을 묻는 사전 설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입원 대기 시간 단축과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 감시 정보 등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의료진은 개발된 대시보드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한눈에 관찰하며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연구자들의 편의를 높인 데이터 활용 환경 마련에도 힘썼다. 데이터 지원 포털(SOBIG)을 열어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임상연구분석포털(SCRAP) 또한 익명 데이터 산출을 가능하게 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기능을 강화했다.


응급진료센터의 실시간 현황과 병원의 병상가동률, 외래진행률, 수술진행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대응 대시보드도 개발했다.


또한 비정형 이미지형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CDM 비식별화 플랫폼, 암·희귀질환·건강검진·산업보건 분야별 특화데이터도 구축했다.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시나리오 발굴 및 정보 보안을 위한 망분리 등도 주요 성과다.


컨소시엄은 1, 2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무리 단계인 올해 3차년도 사업에서는 데이터 공유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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