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은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설교자가 묻고 성서가 답하다’는 주제로 신학관 예배실에서 2014 미래교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981년부터 시작된 미래교회 컨퍼런스는 한국교회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온 목회자 신학 세미나이다. 그동안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학문과 목회현장을 연결하는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새로운 목회의 비전과 힘을 얻었다.
이번 2014 컨퍼런스의 주제는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이 시대에 목회자의 사명인 ‘설교’의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었다. 기교와 수사를 통해 설교를 멋있게 장식하려는 고민이 아니라, 어떻게 말씀을 통해 설교를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14 컨퍼런스는 총 4일간에 걸쳐 교내외 유명 연사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교내 연사로는 신과대학 홍국평 교수(구약학), 학부대학 김학철 교수(신학), 신과대학 서중석 명예교수(신약학),문과대학 박순영 명예교수(현대유럽철학)가 강연했다. 교외 연사는 삼양중앙교회 김문철 목사, 숭실대 김회근 교수,성서 유니온 선교회 박대영 목사, 신촌장로교회 조동천 목사, 부평감리교회 홍은파 목사, 장신대 박동현 퇴임교수 등이 강연했다.
정석환 연합신학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미래교회 컨퍼런스가 매년 빠지지 않고 개최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가 위기라고 생각하는 이때에 우리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설교의 문제를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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