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교가 세계 114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9월 10일 발표한 ‘2013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교가 114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종합점수는 1.6점 상승했으나 순위는 112위에서 2단계 하락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우리대학교는 여전히 국내 사립종합대학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세계 유수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2년에 비해 한국대학들의 순위 상승 추세가 둔화되면서 올해는 주춤하였으나 본 평가에서 우리대학교의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매년 가파르게 뛰어올랐다. 2007년 236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203위, 2009년 151위, 2010년 142위, 2011년 129위, 2012년 112위에 랭크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결과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총점은 65.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1.6점 상승했고, 학계 평가(Academic Reputation)는 76.3점으로 112위, 졸업생 평판도(Employer Reputation)는 82점으로 97위를 기록해 점수와 순위가 대폭 상승하였고, 교원당 학생 수는 86.2점으로 10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구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에 20% 비중을 차지하는 교수 1인당 피인용수에서 31점(386위)을 기록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학문 분야별 순위에서는 인문예술 분야 124위, 기술공학 분야 154위, 의생명과학 분야 185위, 자연과학 분야 145위, 사회과학경영 분야 8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대학 순위는 미국 MIT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하버드대(미국), 3위 케임브리지대(영국), 4위 UCL(영국), 5위 임페리얼칼리지(영국)의 순이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35위, KAIST가 60위, POSTECH이 107위, 고려대가 145위, 성균관대가 162위를 기록했다.
[cf.] QS 세계대학평가는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 6개 지표를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한다. 연구 분야는 ‘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수’(20%)와 ‘학계 평가’(40%)로 이뤄진다. 올해 학계 평가는 세계 학자 6만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했으며, ‘졸업생 평판도’(10%)는 세계 기업 인사담당자 2만7,957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학생 교육에 대한 투자는 ‘교수 1인당 학생 수’(20%)로, 국제화는 ‘외국인 학생 비율’(5%)과 ‘외국인 교원 비율’(5%)로 평가했다.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주요대학 순위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연세대 | 151 | 142 | 129 | 112 | 114 |
서울대 | 47 | 50 | 42 | 37 | 35 |
KAIST | 69 | 79 | 90 | 63 | 60 |
POSTECH | 134 | 112 | 98 | 97 | 107 |
고려대 | 211 | 191 | 190 | 137 | 145 |
성균관대 | 357 | 343 | 259 | 179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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