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에 벽안(碧眼)인 한 남자가 만세를 외치듯 두 팔로 태극기를 펼쳐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외국인이지만 그의 입에서는 연방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왔다.
정갑영 총장이 2월 공식취임 후 첫 방송대담에 출연했다. 3월 16일 오후 3시 OBS 스튜디오에서 열린 OBS 초대석에 출연한 것. 이충환 논설위원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대담에
연세대에서도 첫 여성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이 나왔다. 3월 19일 연세대에 따르면 정해인(23ㆍ간호3), 강지윤(21ㆍ체육교육3) 씨가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2주간
한국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지한파(知韓派)'를 양산한 산실. 3월 2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대 한국어학당 200회 졸업식이 열렸다. 1959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