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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투데이

[주요 소식] 연세대학교 U.I 개발 공청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7-10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광복관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대학교 U.I 개발 사업의 공청회가 있었다. 

2001년 5월에 선포된 현재의 U.I(University Identity) 체계는 각 캠퍼스와 의료원에서 용도에 따라 사용해 왔다. 하지만 다원화된 연세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 조정하고 IT 미디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이에 따라 2012년 11월부터 새로운 U.I 개발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디자인센터 홍석일 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공청회는 학내 의견조사(2012년 11월 22일 ~ 2013년 1월 14일)에서 지적된 현재 U.I의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디자인을 담당한 CDR Associates의 김성천 대표가 새로운 U.I 디자인 안을 발표했다. 

기존 U.I의 문제점으로는 심벌과 로고의 경우 정통성을 전달하고 있으나 시인성(視認性)이 낮고, 연세블루 색상은 신뢰감이나 고급스러움을 나타낼 수는 있으나 다소 정적이고 너무 진하여 실무적으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지적되어 왔다. 또한  캠퍼스별로 일관성 없는 시그니처 구조와 별도의 사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문제점 등도 지적됐다. 

새로운 U.I 시스템을 통해 우리대학교만의 정통성을 유지하되 시인성을 개선하고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의 연세'를 강조하여 신촌, 원주, 국제 3개의 캠퍼스와 의료원에서 연세대학교 국영문 상하 조합을 메인 시그니처로 사용하는 등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가지게 된다. 

새로운 U.I 디자인 안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연세 컬러 및 U.I 교체 시기, 웹사이트에서의 기존 U.I의 문제점 등이 언급되어 추후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향후 기본 디자인의 선호도 조사 이후, 응용디자인과 사인디자인의 추가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대학교를 대표하게 될 U.I의 개발은 올해 11월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