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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투데이

[의료원 소식] 강남세브란스,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7-10

- 전립선암 35.8%, 대장암 24.1%로 으뜸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수술 로봇을 도입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다빈치S'를 이용한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6월 28일 의대 홍현준(강남 이비인후과) 교수가 두경부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1,000번째 수술을 집도했다.

지금까지 시행된 다빈치 로봇 수술 1,002례 활용사례에는 전립선암(359건, 35.8%)과 대장암(242건, 24.1%) 수술 건수가 최다 사례를 차지했으며, 갑상선암(143건), 부인암(111건), 신장암(54건), 간암(41건), 폐암(21건) 수술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두경부암과 위암, 심장질환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을 진행함으로써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위원장인 의대 정병하 교수(강남 비뇨기과)는 "정밀한 최소 절개 수술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로봇수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어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팀은 오는 7월 19일 오후 5시부터 병원장 회의실에서 '다빈치 로봇 1,000례 달성 세미나'를 열고 성과 분석 및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