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제대학원, 부동산 및 금융 분야 전공 2개 신설
  • [교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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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05.12
  • 작성부서 홍보팀


연세대 경제대학원, 부동산 및 금융 분야 전공 2개 신설

-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부동산경제정책전공’·‘금융데이터과학전공운영 -

- 경제학과 AI 기반 융합형 커리큘럼으로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양성 -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변화하는 사회·산업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경제대학원에 부동산경제정책전공금융데이터과학전공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밝혔다. 두 전공 모두 야간 석사과정으로 운영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석사급 정책·분석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제학 기반 부동산경제정책전공

부동산은 국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학의 경제학과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육 과정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동산은 국민의 필수 소비재로서 가격 안정이 중요한 정책 목표인 동시에, 가계 자산의 78.6%가 집중된 주요 투자자산으로서 주택 가격의 안정적인 상승 또한 중요한 이슈다. 이러한 소비재와 투자재로서의 상충적 성격을 지닌 부동산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경제학적 분석 역량을 갖춘 정책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새롭게 신설되는 부동산경제정책전공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분석, 주택 및 자산 정책, 부동산 금융, 공공경제 등 경제학에 기반한 정책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진이 교육을 주도하며, 응용통계학과 교수진도 참여해 머신러닝, AI 등 첨단 분석기법 교육도 병행된다.

 

해당 전공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 대학원 과정으로 개설되며, 금융기관, 언론사, 국책연구기관 등 다양한 정책·산업기관 종사자들이 교육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분석 역량을 습득하고, 졸업 논문 작성을 통해 증거 기반 정책 수립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기계학습 기반 금융데이터과학전공

금융데이터과학전공은 데이터과학, 기계학습, 수학·통계이론을 기반으로 한 경제·금융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분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Chat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은 금융 및 경제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해당 전공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진이 기계학습, AI 등 분석 도구와 수학적 기초 교육을 담당하고, 경제학과 교수진이 금융 및 경제 이론 교육을 운영하는 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데이터 처리 능력에서 나아가, 이론적 배경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고급 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금융데이터과학전공 역시 직장인 대상의 야간 석사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실무 현장에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산업계 종사자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전공 모두 1965년 설립 이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돼 온 연세대 경제대학원에 개설되며, 기존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경제정책전공과 금융데이터과학전공은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512일부터 5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531일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252학기부터 본격적인 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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