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와 파트너십 미팅

로봇수술 등 디지털 의료 분야 협력 강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19일 세브란스병원장 회의실에서 수술 로봇 다빈치 제조사 인튜이티브(Intuitive)와 디지털 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김상운 연세암병원 부원장, 민병소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과 연구협력 교수진들, 인튜이티브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글랜 버보소(Glenn Vavoso), 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 달라 휴톤(Darla Hutton) 등이 참석했다.

하종원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글랜 버보소 수석 부사장은 미래 의료 분야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인튜이티브가 협력한 성과를, 달라 휴톤 부사장은 인튜이티브가 보유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또 인튜이티브코리아는 최근 로봇수술에서 이룬 기술 발전 현황과 단일공(Single Port, SP)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선도를 달리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의료 분야에서 디지털이 화두인 만큼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디지털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현재 로봇수술을 3만 3천례 이상 시행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