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우리 의료원 의료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및 임명 받아

● 의대 박영환 교수(흉부외과학)가 한국심장재단 1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달 16일부터 3년간.

박영환 교수는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부산, 여수 등지를 오가며 무료 진료를 통해 발견한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을 시행해 2016년 보령의료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심장재단은 1984년에 설립돼 진료비 지원 사업, 심장병 예방 사업, 의료진 연수 지원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 의대 이승규 교수(안과학)가 지난달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한국망막학회 총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만 40세를 기준으로 수여 기준을 달리하고 있다. 이승규 교수는 최근 2년간 주저자로 발표한 연구에 대해, 논문을 게재한 저널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승규 교수는 황반변성, 안구 내 종양, 유전성망막질환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왔다. 

● 의대 서니은 교수(영상의학)가 지난달 16일 대한복부영상의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서니은 교수는 2020년 ‘Annals of Surgery’에 발표한 ‘조기 위암의 수술 후 위 이외 부위의 재발에 근거한 추적 CT의 필요성 예측(Stratification of Postsurgical Computed Tomography Surveillance Based on the Extragastric Recurrence of Early Gastric Cancer)’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는 조기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위 이외 재발을 예측하는 위험도 모델에 근거해 저위험군에서는 수술 후 불필요한 CT 검사를 지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