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NST 인증 획득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 인증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가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 인증을 획득했다. 영양집중지원이란 영양불량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경장영양(Enteral Nutrition)이나 정맥영양(Parenteral Nutrition) 등을 이용해 전문적인 영양치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영양불량을 겪는 고령의 중증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영양집중지원 관련 지식과 경험, 자격을 갖춘 의사, 임상영양사, 약사, 간호사 등 다학제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을 목표로 표준화된 영양집중지원 활동을 통해 학회 공식 NST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까지 5년이다.

박준성 NST 팀장(강남 간담췌외과)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적극적인 QI와 임상영양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영양집중지원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영양불량 환자를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지속적인 영양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정 팀장(강남 영양팀)은 “새로운 병원 식사 개발을 통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환자식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