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연세 치의학 학술대회

세 세션에 걸쳐 진행, 150여 명 참가

치과대학이 제20회 연세 치의학 학술대회를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치의학에서의 패러다임 전환: 선구자가 되는 길(A paradigm shift in dentistry:to be a frontier)’을 대주제로 세 세션에 걸쳐 진행했으며 총 150여 명이 참가했다.

첫 세션인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치의학에서 학제간, 그리고 학제를 넘어선 접근(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을 주제로 두 대학이 공동 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치대 차재국 교수(치주과학),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의학의 새로운 시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A new era of dentistry:Oral microbiome)’을 주제로 김지현 교수(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안용주 ㈜휴앤바이옴 대표, 치대 송나영 교수(구강생물학)가 연단에 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임상적 적용 가능성 및 산업적 측면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논했다.

마지막 ‘메타버스를 타고 가는 치의학의 미래’ 세션에서는 디지털시대에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에 대해 정동훈 교수(광운대 인문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이성아 교수(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 최형진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가 강연을 펼쳤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0여 명의 학생 및 전공의 연구자들이 포스터 발표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 중 우수한 연제 30건을 선정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