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태섭 교수, 초기 현미경 등 유물 47점 기부
동은의학박물관에 기증 …감정가 약 3억1000만원
지난 3월 18일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 의대 정태섭 교수(강남 영상의학과) 기부 유물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증 유물 47점은 초기 현미경과 슬라이드, X-ray 등으로 정태섭 교수가 전 세계에서 약 30년 간 수집해 왔다. 기증 유물의 감정 가격은 약 3억1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물들은 2017년 12월 동은의학박물관 전시회에서 소개됐다.
정 교수는 전달식에서 기증 유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근대 서양의학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현미경과 X-ray”라며 “의료사적 의미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서양 의학의 초석을 다진 우리 의료원의 의미도 함께 되새길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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