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지난 8월 9일 국립대만대학이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종합 151위에 올랐다. 국내 사립대학 기준으로는 1위다.
해당 평가는 2007년 대만 고등교육평가인증위원회에서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발표한 이후 2012년부터 국립대만대학이 독자적으로 주관 및 발표하고 있다. 평판도 등 정성적 지표를 배제하고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8개 지표*를 통해 연구의 생산성, 영향력, 우수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점이 특징이다.
※ 지표: 과거 11년간의 논문수, 최근 2년간의 논문수, 과거 11년간의 인용횟수, 최근 2년간의 인용횟수, 과거 11년간의 평균 피인용, H-인덱스, 고피인용 논문수, 상위 5% 저널 게재 논문수
우리 대학의 종합순위는 전년도 대비 1계단 상승했다. ‘최근 11년간의 논문편수’는 변함없는 강세를 보이며 세계 80위권에 올랐다. ‘상위 5% 저널 게재 논문수’와 ‘H-인덱스’ 지표도 소폭 상승하며 각각 120위, 200위권을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이 세계 84위, 의학계열이 124위에 올랐다. 학문분야별로는 신소재공학(69위), 전기공학(86위), 화학(88위), 화공생명공학(99위) 등 공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이 재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