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임상시험센터가 세계적인 신약개발 재원을 양성한다. 의료원 임상시험센터는 최근 세계적 다국적제약회사인 화이자사로부터 4년간 매년 29만6,000달러씩 총 118만4,000달러의 지원을 받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이자 교육센터 유치로 선진기술의 도입과 다국적 임상시험 유치 확대 등이 기대되며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자사가 개발 중인 모든 신약후보물질에 적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세웠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은 컴퓨터를 이용해 임상시험 결과를 예측함으로써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임상시험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다. 화이자는 교육센터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에 대해 화이자 본사 및 한국지사에 취업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간 중 화이자 인턴십 및 프로그램 이수 후 화이자 펠로우십 기회도 주어진다. 센터 책임자 박경수 교수(약리학교실)는 “4년간 시행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의료원은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다국적제약사의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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