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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b>「8. 15. 민족대축전」개최와 관련한 연세대학교 교수평의회 성명서</b> 2005.08.14
공통 연세대학교 교수평의회

성 명 서


연세대학교 교수평의회는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분단의 아픔을 치유하며 선진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 외부인사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된 연세대학교 캠퍼스내에서의 일련의 정치행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수밖에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8.15 민족 대축전"의 일부 행사를 우리 대학교에서 개최하려는 계획에 대한 학교본부의 입장과 총학생회의 입장을 다음의 몇가지 이유로 적극 지지합니다.

첫째, 대학캠퍼스는 교육과 연구의 장소이지 더 이상 정치집회를 위한 장소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각종 집회 및 시위가 실질적 · 제도적으로 보장된 지금 대학은 교육과 연구 등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보호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