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석 교수,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

국제학술지 'JAMA'에 게재한 우수한 연구성과 인정받아

의과대학 남효석 교수(신경과학)가 지난 1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남효석 교수는 국제학술지 ‘JAMA’(IF 120.7)에 게재한 ‘급성 뇌경색에서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 후 적극적인 혈압 조절 치료와 기존 혈압 조절 치료의 비교연구:OPTIMAL-BP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연구에서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는 것보다는 통상적인 혈압 조절이 효과적임을 규명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편,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열 고취와 미래 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선정하고 주식회사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제57회를 맞은 유한의학상은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