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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 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7-07

 

신간 안내

 

 

마흔의 여가

 

저자: 이철원 

출판: 청송미디어(청송미디어는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의 패밀리브랜드입니다)

 

마흔은 멋진 노년의 삶을 위해 한 번 정도 되돌아봐야 하는 삶의 중간 지점이다. 누구나 중년에는 중요한 것들이 있다. 노후 대비, 부모 봉양, 자식 출가, 인생 2모작, 저축, 연금, 전원생활, 골프, 여행, 건강, 비만, 친구, 고민, 고혈압, 고지혈증, 성인병, 웰빙 등 중년에는 청년기 때보다 몇 배 이상 신경 쓰이는 일들이 많다. 행복한 삶이라는 화두를 마흔이라는 나이에 대입해 보면, 여가 향유의 중요성이 뇌리에 떠오르게 된다. 이 책은 그들 중년을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마흔의 중년들에게 재미를 추구할수록 일상이 윤택해지고 빛이 날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다. 자신만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경험을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므로, 마흔의 시간을 재미를 찾고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며 행복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으로 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가학 교수인 저자가 라디오 생방송 <놀면서 성공하기>를 진행하며 소개하였던 놀거리를 비롯하여, 좋은 책들, 잡지들, 여행 경험담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엮은 중년 여가의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다.

 

미메시스, 시뮬레이션, 상상력

 

저자: 이윤석·김장환·양석원·조주관·선우환·전동열 

출판: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서로간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전공이 세분화되고 그로 인한 소통 단절의 경향은 넓게는 어학과 문학 간의 상호 낯섦에서뿐만 아니라 국문학, 중문학, 일문학 같은 동아시아 관련 학문들 사이의 소원한 관계에서도 드러난다. 이런 현상은 영문학, 독문학, 불문학, 노문학 같은 국가 단위의 외국문학 분야에서는 물론 사학과 철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약용, 이광수, 공자, 루쉰, 플라톤, 촘스키, 소쉬르, 칸트, 하이데거, 셰익스피어, 괴테, 보들레르, 도스토옙스키 등은 오래 전부터 개개 전공자만이 탐구하고 향유하는 지식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듯 인문학 내에서 개별 학문이 전문화되는 경향은 한편으로 연구 분야의 심오한 과학적 탐구라는 뜻에서 반가운 일로 여겨졌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문학 자체 내의 소통 부재라는 결과를 낳고 말았는데, 이러한 양면성은 인문학 자체가 안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연세 인문학 총서는 인문학이 걸어 나가야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주고, 그 새로운 전환의 일환으로 <21세기 연세 인문학 총서>가 여러 상이한 학문이 함께 모여 사유의 일치와 불일치를 주고받는 실험적 대화 공간으로 정착될 것임을 우리는 기대하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으로 풀어냈다.

 

 

vol.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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